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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PCO 2024-08-05

영국 매체가 해리 케인에게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주장직을 맡기면 안 된다고 전했다.

잉글랜드는 지난 유로 2024를 앞두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케인(바이에른 뮌헨),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대거 합류하며 엄청난 스쿼드를 자랑했다.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 제임스 매디슨(토트넘 홋스퍼) 등 정상급 선수들이 탈락할 정도였다.

그런데 대회 개막 이후 평가가 완전히 바뀌었다. 잉글랜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들은 하나로 묶지 못했다. 대회 내내 무기력한 경기력이 이어졌다. 공격진까지 동선이 겹치거나 중원 싸움에서 밀리기 일쑤였다.

잉글랜드엔 운이 다소 따랐다. 조별리그에서 1승 2무를 기록했음에도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이후에도 졸전이 이어졌다. 전술보다는 선수들의 개인 기량으로 승리했다. 우여곡절 끝에 결승에 올랐지만 스페인에 무릎을 꿇으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결국 잉글랜드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대회 종료 후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그는 "변화하고 새로운 장을 열 시기다. 지난 유로 2024 결승전이 내 마지막 경기였다"라고 발표했다.

그런데 최근 잉글랜드의 부진에 케인이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제레미 크로스 수석 기자는 "케인은 잉글랜드의 주장이 돼선 안 된다. 새로운 감독이 큰 결정을 내려야 한다. 케인의 활약은 잉글랜드에 도움이 되긴커녕 방해가 됐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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